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MRO)단지 내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업체들의 정비·제조시설이 들어서는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기반시설 조성과 인력지원을 위한 인천시의 예산 뒷받침이 시급하다.4일 취재를 정리하면, 미국 아틀라스항공과 이스라엘 화물기 개조 전문 국영기업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가 인천공항에 설치 예정인 정비시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우선, 2025년 개장 예정인 아틀라스항공의 정비시설은 기존 4활주로 인근 MRO단지 예정지가 아닌 제1활주로 북측으로 결정됐다. 화물
인천공항이 비즈니스석 이상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신속출국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패스트트랙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8년 유료 패스트트랙 서비스의 도입을 추진한 바 있지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한 차례 잠정 연기한 바 있다.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 승객을 대상으로 보안검색 등 심사 전용통로인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의 도입을 4년 만에 재추진한다.패스트트랙 서비스는 인천공항 이용시 보안검색 및 출입국심사를 우선적으
[앵커]인천공항이 전세계 60개 공항 중에서 유일하게 5성급 공항으로 평가됐습니다.여객의 동선과 경험을 분석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하고, 최고의 코로나 방역체계를 갖춘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조현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이번엔 세계 최초로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습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에서 전 세계 최초로 5단계 인증을 받았습니다.고객경험인증제란, 국제공항협의회가 전 세계 공항의 고객 경험 관리 체계와 서비스 혁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어려움에 고환율 쇼크까지 덮친 면세업계가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르면 이달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추진될 거란 관측에 ‘국내 면세 빅4(롯데·신라·신세계·현대)’의 참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9~10월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이 추진된다. 당초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월에 입찰 공고를 내려고 했으나 관세청과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가 늦어졌다. 양측은 공사가 입찰을 통해 두 곳을 추천하면 관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2'에 참가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약 70여 개국 여행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 관람객이 참가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다.4일 간 열린 올해 행사에는 약 15만 명이 방문했다.공사는 다음달 11일부터 발효되는 일본 무비자 개인여행 전면 허용에 따라 한-일간 항공노선 증대를 최대한 활용한다
유럽 최대 허브공항인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이 인천국제공항에 양사 지분 8%씩을 맞교환하자는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제안은 스키폴 공항이 지난 2008년부터 13년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의 운영사인 ADP사와 8%씩의 주식을 교환 후 지난해 11월 양사의 합의에 따라 지난해 전략적 제휴가 종료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 공항은 오는 23년 5월까지 지분을 완전 매각한다는 입장이어서 스키폴 공항이 ADP 이후 인천공항을 전략적 파트너로 염두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25일 공항업계에 따르면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인천공항공사는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4개 자회사(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보안(주),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인천공항에너지)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개인정보보호 실천을 위해 인천공항공사와 4개 자회사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정당한 방법으로 최소한 수집하며, △유출‧훼손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보유기간이 만료된 개인정보의 즉시 파기 등 철저한 개인정보 보안을 다짐했다.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4월에 국가공인 정보보호인증 ISMS-P를 획득한 바 있다. 인천공항 홈페이
법원의 1·2심 판결에서 패소했음에도 인천공항 토지를 2년째 무단점유하고 영업하고 있는 스카이72 골프장의 운명이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대법원 심리불속행에서 상고를 기각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손을 들어주면 스카이72는 강제집행으로 쫒겨난다. 반면 상고를 기각하지 않고 대법원에서 심리를 하게 되면 스카이72 는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인천공항 토지를 무단점유하면서 영업할 수 있게 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빠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이면 대법원 상고심재판부에서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한 심리불속행 기각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23일 밝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면세업계가 시름에 빠졌다. 환율 보상 행사 등 마케팅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지만 소비 심리 위축까지 막기는 역부족이다. 연말까지 고환율 기조가 예상되면서 하반기 인천공항 터미널 신규 사업자 입찰 참여도 고심하는 모습이다.23일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7원 오른 13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340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4개월 만이다.면세업은 환율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업종이다. 유통 채널 중 유일하게 달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와 손잡고 글로벌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활용한 환승객 대상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등 글로벌 인기캐릭터의 IP(지적보유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구독자 1억 명이 넘는 유투브 채널을 통해 5000여 편 이상의 콘텐츠를 25개 언어로 제공 중이며, 유투브 누적 조회수 600억 뷰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공항과 더핑크퐁컴퍼니는 2019년부터 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및 포토존, 굿즈, 홍보책자를 활용한 오프라인 캠페인 등 공동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서 대한항공과 함께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미주 지역 항공수요 회복 촉진을 위한 환승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공사는 국적항공사와 손잡고 현지 주력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환승 편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미주발 아시아행 환승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공사에 따르며 이날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미주 현지 주요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인천-미주 노선 여객수송량은 코로나19 이전 2019~2019년 연평균 여객
HJ중공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약 565억원 규모의 제2합동청상 확장 등 8동 시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3.31%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31일까지다.
18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출국대기실 운영을 기존 항공사운영위원회(AOC)에서 법무부가 맡게 되면서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의 행보가 갑질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출국대기실 운영과 입국거부 외국인의 인솔업무는 2002년부터 민간인 항공사운영위원회가 맡고 있었다. 그러나 입국거부 외국인들의 여객터미널 내 소란과 난동, 폭행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업무를 민간이 맡아 운영하는 것은 문제가 많고, 송환대상 외국인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국가가 담당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출입국관리법이 개정되었으며 18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국제선 정상화 방침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도 지방공항들의 국제선 여객 회복 속도는 인천국제공항에 비해 현저하게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는 8만4431명, 대구공항은 8587명, 제주공항 4844명, 무안공항 5047명, 양양공항 1325명, 청주공항 84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달(6월)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6월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수는 1만6820명, 그 외 나머지 공항들은 1800~2800여명 사이를 기록했다. 양양국제공항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글로벌 지상조업사인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과 인천공항의 지속가능한 항공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회의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과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 브래드 모어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총괄책임자, 스위스포트코리아 김종욱 사장 등 양 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특히 스위스포트 인터내셔널이 인천공항에 온도 민감 화물, 의약품, 전자상거래 등 신성장‧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항공화물사업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인천 중구 등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현장면접을 진행했고 ▲㈜엑스퍼트 ▲㈜에어맨 ▲그랜드하얏트인천 ▲㈜씨피케이 ▲㈜이케이맨파워 ▲공성로지스틱스 6개 기업이 참여해 인재 채용에 나섰다.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약 150명의 현장면접이 이뤄졌다.행사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구인난이 심각한데 적절한 장소 제공과 좋은 지원자를 채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아주 만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뒤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여객이 지난달에 이어 잇달아 7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인 14일 인천공항 출국객은 3만3736명, 입국객은 3만6298명으로 이날 하루만 모두 7만3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앞서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31일에 여객 7만234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7만 명을 넘었다.특히 인천공항은 이달 들어 하루 평균 6만3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여객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 A씨는 당일 모바일 체크인을 한 뒤 '홈드랍'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집 근처 편의점을 지정장소로 선택해 캐리어를 맡긴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한 A씨는 안면인식으로 출국수속을 마치고 바로 면세점으로 향했다. 쇼핑을 즐긴 A씨는 항공편에 몸을 실었고, 수 시간 뒤 목적지 공항의 수하물 센터에서 자신의 캐리어를 찾아 현지 호텔로 출발했다.해외 목적지까지 짐 없이 '빈 손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체크인 서비스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실시된다. 인천국제공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항
제7대 인천본부세관장에 김재일(56) 전 부산본부세관장이 취임했다.김재일 인천본부세관장은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심사정책과장, 통관지원국장, 조사감시국장, 광주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장, 부산본부세관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2021년 기준 인천항 물동량은 약 350만TEU이고 부산항은 약 2000TEU이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인천본부세관의 관세 규모가 부산본부세관보다 많다. 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원재료 가격상승, 환율·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발생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5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인천공항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적자 달성이 유력시 되는 상황이다.1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초 올해 인천공항의 재무전망 예측을 통해 502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예상했다.앞서 공사는 지난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같은 해 4268억원과 이듬해 7549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올해는 적자폭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지만 여전히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