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승무원 동우회 ‘KASA’는 지난 9월 5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횡계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아동들과 항공사 승무원 진로 상담시간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여승무원출신으로 구성된 ‘KASA’는 지난 40여년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찾아 돕고 격려하는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최근 코로나라는 세계적 재난 상황에서도 온라인 바자회를 통한 노숙자 돕기, 유엔난민기구를 통한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기금 모금 등, 대내외적으로 각종 어려움에 동참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횡계지역아동센터’를 찾은 ‘KASA’ 회원들은 대한항공의 지원 및 회원들의 기부를 바탕으로 선풍기 등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평소 아동들이 가장 먹고 싶어했던 피자 등 간식을 나누며, 항공사 승무원 직업에 관심 있는 아동들과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향후 진로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간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횡계지역아동센터는 횡계지역의 특수성(기초수급자, 저소득층, 조손가정, 맞벌이 부부)을 고려하여  지역아동들의 학습을 지도하며, 육체적,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을 통해 심리 치료와 생활 지도로 바르고 건강하게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KASA’ 엄기혜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늘 함께하는 선배들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고, 대 내외적으로 더 많은 불우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며,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과 대한항공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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