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농촌일손여행' 사업 공식 추진

대학생 대상 도농 교류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2025-07-22     박재형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될 '농촌일손여행' 사업의 발대식을 지난 7월 22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7월 23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농촌 사회를 위한 '농촌 관계인구'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도농 교류 프로그램이다 .

'농촌일손여행'은 농촌 일손 돕기와 농촌 여행, 그리고 체험 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농작업 지원은 물론 농촌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2025년 사업의 주요 대상은 국립대학교 농업 관련 학과 대학생들로, 올해는 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전남대학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일하고, 만나고, 즐기고'라는 세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농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지역 주민 및 젊은 농업인들과 교류하며, 농촌 관광 및 다양한 체험 클래스를 통해 농촌 생활의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사업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시골친구'는 농식품부가 농촌 관계인구 형성을 위해 각 지역별로 사전에 선정한 현지 중심 주체들이다. 이 '시골친구'를 중심으로 농촌 일손 지원은 물론, 참여자와 농촌 주민 간의 지속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례로 충북대학교는 충북 괴산에 위치한 농업법인회사 ㈜뭐하농의 이지현 대표를 '시골친구'로 삼아, 지역 허브 및 옥수수 농장 일손 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특강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배우고 교류하며, 다도 체험과 바비큐 파티를 통해 농촌의 여유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지난 7월 22일 진행된 발대식에는 NH도농상생운동본부, '시골친구' 대표자들, 그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성공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 농식품부는 이번 '농촌일손여행' 사업이 청년 세대에게 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고, 농촌 지역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