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곤충의 날 기념 기획전 개최

「잠자리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마련

2025-09-02     박재형

 

국립과천과학관은 곤충의 날을 맞아 특별 기획전 「잠자리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들」을 개최한다. 전시는 9월 2일 부터 10월 26일까지 곤충생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은 기후변화가 곤충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며, 생태계의 소중함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고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탄소발자국을 직접 계산하고, 지구를 위한 다짐을 작성해 공유하는 등 탄소중립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후변화생물지표종' 8종을 소개한다. 이들 종은 기온 상승으로 서식지가 북상하는 유형, 환경 변화에 적응하여 서식지를 확장하는 유형, 그리고 서식지를 상실해 생존 위협에 처한 유형으로 나뉜다. 관람객은 실물 표본, 영상 자료, 살아있는 생물 등을 통해 이들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립생물자원관의 협조로 전시되는 푸른아시아실잠자리의 실물 표본과 연구자료는 약 40년간 한반도 남부에서 경기도 북부까지 북상한 모습을 한눈에 파악하게 한다.

이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 '잠자리, 어디로 가니?'가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시 해설과 잠자리 채집·관찰 체험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 1~3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예약은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 예약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