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해외여행 제한 속 첫 비행의 감동부터, 88올림픽 이후 대한항공의 외교적 사명까지
대한항공이 선도한 항공문화와 국제의전의 표준, 그 중심에 승무원이 있었다

전 대한항공 객실 수석사무장 이자 전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교수로서 우리나라 항공교육에 기여해온 항공교육 전문가홍영식 교수는 최근 산업분야 전문 방송 채널인 산업방송 채녈i 와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1980년대 항공업계와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성장 배경  및 당시 자신이 체감한 시대적 사명감에 대해 진솔한 발언을 전했다.

홍 교수는 1983년 대한항공 남승무원 으로 입사 했으며, 당시만 해도 해외여행이 극히 제한되었던 시대 분위기 속에서 승무원의 해외 경험조차도 매우 특별했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남승무원의 역할은 여승무원과 동일했으며, 기내 안전과 시설 관리, 물리적으로 힘든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1983년, 대한항공 남승무원으로 입사했을 당시만 해도 해외여행은 일반인에게 매우 제한된 특권이었으며, 승무원에게조차 생소한 경험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입사 당시 남승무원의 역할은 여승무원과 동일했으며, 기내 서비스뿐 아니라 안전 관리, 시설 점검, 물리적으로 힘든 업무까지 전방위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1984년 첫 해외 비행지였던 스위스를 다녀온 감동적인 순간을 떠올리며, “낯선 공항에서 카메라를 들고 감탄하며 촬영을 멈추지 못했다. 파리 세느강에서 커피를 마시며 눈물이 날 정도로 감격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회사가 고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항공산업이 본격적인 도약기를 맞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한항공국가 이미지의 최전선에서 세계 귀빈을 맞이하는 ‘국가대표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했다"고 강조하며, 이를 계기로 항공산업은 노선 확대와 경쟁체제 진입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적인 행사 유치 당시, 단순히 사람을 실어나르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을 맞이하는 문화와 환대의 표준을 세우는 일에도 대한항공이 앞장섰다”고 밝혔다.  "당시 국가 차원에서도 부족했던 국제 의전 경험과 서비스 기준을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구축하고, 정부에 자문하며 국가 이미지 형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고 회고했다.  "또한 그 최전선에 있던 승무원은 곧 국가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존재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날 항공기는 더 이상 단순한 교통 수단이 아닌, 국가를 대표하고 세계인과 가장 먼저 마주하는 얼굴이자, 공공적 책임을 수행하는 창구”라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항공산업이 수행해온 외교적·문화적 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이를 위해 우수한 항공 인재들이 갖춰야 할 품격과 사명감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제는 한국 항공산업이 더 큰 비전과 사명감을 품고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홍영식 교수항공서비스 교육 분야의 권위자로, 대한항공에서 27년간 객실승무원 및 수석사무장으로 재직하며 승무원 운영과 서비스 교육을 총괄했다. 이후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교수로 17년간 재직하며 실무 중심의 항공교육을 선도했고, 이 기간 중 교육부 항공서비스 특성화대학 사업과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에도 참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및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항공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서울문화예술디지털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홍영식 교수항공서비스 교육 분야의 권위자로, 대한항공에서 25년간 객실승무원 및 수석사무장으로 재직하며 승무원 운영과 서비스 교육을 총괄하였으며. 이 공로로 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정교수로 17년간 재직하면서 실무 중심의 항공교육을 선도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교육부 항공서비스 특성화대학 사업과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에도 참여했으며, 특히 대표 집필자로 활동하며 교육과정 표준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와 국가적 행사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국민훈장 목련장)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항공산업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한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서울문화예술디지털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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