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군들의 평화 염원 담아

경상남도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에서 '통제영, 평화의 빛'을 주제로 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해전에서 귀환한 수군들이 창을 거두고 은하수를 통해 평화를 맞이한다는 서사를 바탕으로, 빛과 영상, 소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9월 26일 금요일부터 10월 26일 일요일까지 총 31일간 진행되며,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호의 물길'로, 밤의 바다를 열고 귀환하는 수군과 통제사들의 행렬을 표현한다. '수호의 길', '맹세의 바다', '수호의 서약', '빛의 울림' 등 통제영의 여러 구역에서 수군들의 치열했던 현장과 고뇌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된다.이어지는 '정화의 밤' 테마에서는 귀환한 수군들이 검과 병기를 은하수로 씻어내며 평화를 염원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빛의 환대', '염원의 공방', '정화의 은하수', '결단의 시간' 등을 거쳐 특히 세병관에서 선보이는 '평화의 은하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환상적인 미디어아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은 단순히 시각적인 즐거움을 넘어, 전쟁의 기억을 넘어 평화의 빛을 나누는 여정을 통해 삼도수군통제영의 300년 역사를 재조명한다 . 관람객들은 통제영 곳곳을 거닐며 평화를 지키려 했던 수군들의 염원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바람이 하나로 이어지는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별빛과 은하수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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