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가능한 혈청형이 5종 늘어

 

질병관리청은 2025년 10월 1일부터 어린이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에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새로 도입하여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백신 도입은 영유아 및 고위험군을 폐렴구균 감염으로부터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침습성 감염을 유발하는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되어 시행되어 왔다 . 이번에 도입된 PCV20 백신은 기존에 사용되던 PCV15 백신보다 예방 가능한 혈청형이 5종 늘어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어, 예방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59개월 이하 영아와 18세 이하의 폐렴구균 고위험군이다. 고위험군에는 면역저하 상태, 만성질환자, 인공와우 이식 환자 등이 포함된다. 표준 접종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걸쳐 총 3회 기초접종을 실시하고,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회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

접종은 주소지에 관계 없이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보호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기관 방문 시 영유아의 신분 확인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혹시 모를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하고, 접종 전후로 아이의 상태를 세심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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